청천2동 우림라이온스밸리서…20개 구조지원 기관 참여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오는 17일 청천2동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20개 긴급구조지원 기관과 단체, 인원 33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 테러발생을 가상하여 소방서, 구청, 경찰, 103여단, 보건소, KT,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긴급구조훈련으로 재난현장 지휘체계의 확립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 분담된 임무와 역할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에 대한 사전 준비로 지난 9일 오전 10시, 부평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도상훈련을 통한 훈련개요 및 전개과정에 대해 소개가 있었고, 1차 연습으로 오는 15일과 17일 오전에 종합연습을 실시한다.
실제 훈련에 있어서는 1단계 상황부여 및 재난발생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군·경, 테러범 체포작전 및 독가스 살포(2단계), 사고현장 구조 및 분석·제독(3단계), 인명구조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4단계), 연소확대 방지 및 종합방수(5단계), 긴급구조 지원기관·단체 수습활동(6단계), 강평(7단계)을 끝으로 훈련이 종료된다.
구 관계자는 “실제 훈련시 연막탁과 폭음탄 등이 사용될 예정이므로, 주변에 사시는 주민들께서는 훈련시 이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라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 있게 훈련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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