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政홍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市政홍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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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보관실 ‘시정弘報 전담요원 능력배양 워크숍’ 개최
인천시 시정홍보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시 공보관실은 시정홍보와 관련, 종래 언론의 요청에 따라 수동적 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미리 앞서 시정홍보 자료를 발굴해 제공하는 능동적 홍보로 자세를 바꾸어 기관(부서)별로 200명의 홍보전담 요원을 지난달말 지정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에 지정한 홍보요원들의 실제적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보도자료 작성법과 언론매체 상대요령을 현직 기자로부터 강의를 받고 △최근 대중 홍보매체의 흐름과 동향을 전문커뮤니케이션회사 부사장으로부터 듣는 ‘열린시정 실현을 위한 홍보전담요원 능력배양 워크숍’을 9일 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홍일표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도시공간 재창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 게임을 통해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고자 하는데 있어 시정에 대한 270만 시민의 폭넓은 이해와 정보교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홍보전담요원은 시정홍보의 첨병으로서 늘 깨어있는 자세로 시정을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학준 서울신문기자가 강사로 나와 공무원들이 실제로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필요한 요령과 주의사항을 현장경험을 토대로 자세한 예로 들며 설명했다.
김학준 강사는 △공무원만의 전문용어를 피해줄 것과 △문장 길이는 되도록 짧게 쓰며 △쉽고 정확하게 보도자료를 쓸 것을 강조했다.
또 언론 상대요령으로서 △뉴스거리를 적극 발굴 할 것 △가능한 신속 하게 응답할 것 △언론의 판단이 정부기관과 다르다고 논쟁하지 말 것 △과도한 언론플레이는 금물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장일호 티원시스템즈 부사장은 ‘IT를 활용한 홍보전략’ 이란 제목으로 ‘오프라인 매체에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이 변화하는 대중홍보매체의 흐름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처해 시정 홍보의 방향도 새롭게 수정되어야 할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이일희 인천시 공보관이‘시정홍보 전담요원 운영방향’을 제목으로 “인천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각종 대형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종합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해 나갈 시점”이라며 “시정홍보 전담요원 각자가 새로운 인천역사를 그려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홍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