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치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90여명이 참석하신 가운데 지난 5일 ‘제3회 어르신 건치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선착순으로 320명을 접수받아 보건소 치과의사가 1차 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90명을 2차 검진대상자로 선발했다.
검진대상자 전원에게 스케일링(치석제거) 시술을 하여 치주질환 등이 있으신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얻고잇는 가운데 20개 이상의 치아를 가지고 치주 질환(풍치)이 없는 어르신 10명을 선발했다.
이날 대회는 극동정보대학 박명숙교수가 ‘노인 구강건강 관리법’이란 주제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고, 어르신들에게 개인 잇솔질 교습, 불소이온도포 무료시술, 의치세정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등을 교육했다.
사우동에 사시는 신영순 (여, 70) 어르신이 건치 금상을 수상했고 이외 건강한 치아를 가지신 10명이 수상했다.
이민철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이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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