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이웃사랑 의료후원 협약 체결
민·관 이웃사랑 의료후원 협약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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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저소득층 의료지원
매분기 5명 환자 무료진료·5백만원 이내 의료비지원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민.관 이웃사랑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한다.
서구에 따르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드리기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체인「학마을봉사회」와 의료후원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확대를 위해「통합자원봉사단」,「민.관.사회단체 공동결연」등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는 서구는 이번 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체와의 협약을 통하여「민.관.사회단체 공동결연」운동에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2002년 전남대학교 및 전남대병원, 그리고 화순전남대병원의 교수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그 동안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 및 불우이웃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한편, 9일 서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될 협약식에는 전주언 서구청장을 비롯하여「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박종춘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민·관 이웃사랑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운영 및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동협약을 통하여「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매분기 서구청에서 추천한 5명의 환자에게 무료 진료 또는 500만원 한도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의료후원 공동협약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공적부조가 이르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분들을 위해 더 많은 민간.사회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김상규기자 s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