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고생 영어스피치 대회
광양시, 중고생 영어스피치 대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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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대회서 20명 선발 내달 10일 본선 실시
광양시는 21세기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비한 외국어(영어) 능력함양을 위해 지난 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4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 스피치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지난 9월 20일 접수 마감한 결과 신청학생수는 20개교 49명으로 중학교가 14개교 30명, 고등학교가 6개교 19명이 신청해 예선 경쟁율이 중학생은 3대1이고, 고등학생은 1.9대1로 나타났다.
참가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6월 이상 영어권국가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은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 외국에 가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중고등학교 영어전공 교사, 원어민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점항목은 암기력, 유창성, 충실한 내용, 발음과 억양, 태도, 시간 등으로 배점기준를 세분화 해 학생들의 장·단점을 고려했다.
이번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은(중학생10, 고등학생10) 올해 11월10일 시청회의실에서 실시하는 본선대회 참가기회를 얻게 되며 본선대회에서 10명을(중학생5, 고등학생5) 선발하여 학생1인당 5,000천원을 지원, 2008년 1~2월중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미국 텍사스주 내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40일 정도의 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이번 첫 실시되는 어학연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학교 측과 협의해 외국우수 중·고등학교와의 자매결연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