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차원에서 완도군 등 4개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구명동의, 구명부환, 구명줄 등 인명안전설비 구비실태 ▲소화기 등 소화 장비 관리실태 ▲준수사항 표지판 관리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의무사항 이행여부와 08년10월부터 시행되는 5톤 미만 낚시어선의 해기사 면허 소지 의무화, 5톤이상 낚시어선 초단파대 무선설비 설치 의무화 등에 따른 계도활동도 병행 실시된다.
특히 낚시어선업자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의무화 지시와 승선정원 초과 금지, 음주운항 금지 등을 당부하는 한편 무허가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병행 할 방침이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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