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주기 명성황후 추모제’ 개최
‘제112주기 명성황후 추모제’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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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오늘 능현리 명성황후 기념관 광장서

명성황후이 넋을 기리기 위한 ‘제112주기 명성황후 추모제’가 오는 8일 여주읍 능현리 명성황후 기념관 광장에서 열린다.
명성황후 추모제는 국악공연과 헌다례를 시작으로 추념사, 추모사와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살풀이 공연과 풍물과 고전 무용, 단소, 플룻 연주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추모제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양로연도 열린다.
한편 여주군은 1995년부터 광장 옆에 안채만 남아 있던 것을 명성황후 생가 복원과 기념관 및 문예관 건립 등에 대한 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으며, 현재 명성황후가 8살 때 상경해 왕비 책봉 전까지 8년간 기거하던 감고당(感古堂)의 행랑채, 민가 복원, 광장 조성 등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고종 황제의 친필편액, 명성황후의 친필서한, 궁중유품 등 110여점이 전시돼 있는 기념관의 전시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도 마쳤다.
따라서 이번 추모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깊이 있는 역사의 향기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8년 상반기부터는 여주의 관문에 위치한 명성황후 생가는 명실상부한 여주의 관광자원이 되어 2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여주의 또 하나의 명소이자 산교육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임성식기자
s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