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종합건설본부, 주요 교량 안전점검
市 종합건설본부, 주요 교량 안전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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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1일까지…ISO 9001 기준 적용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진영)는 이달부터 11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교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가 관리하는 도로시설물로는 일반고가교 25개, 일반교량 43개, 터널 2개등 총 70여개이다.
종합건설본부는 교량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들을 ‘고객으로 모신다’는 생각으로 2004년도에 ISO 9001(국제표준화기구)을 획득, 70여개의 도로시설에 적용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ISO9001은 첫째로 시민중심의 품질관리로 도로 및 교량 유지관리의 국제품질규격 및 요구사항 이행과 도로관리 부문의 부적합 및 고객 불만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및 향후 발생 가능한 사항에 대한 예방 등으로 시민 만족의 도로이용 및 행정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것.
둘째로 품질경영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것으로, 도로관리부 조직 및 도로보수·교량관리·토목시험·건설장비·과적단속부문의 품질매뉴얼 및 경영절차를 이행한다.
따라서 이번에 점검하는 교량에 대해서도 ISO9001에서 정한 품질 및 점검시스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특정관리 대상(10년이 경과된 일반교량)교량 19개에 대하여는 1달에 1회씩 수시점검과 6개월에 1회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위험 시설로 지정된 교량 1개소에 대하여는 전문 진단업체에서 전담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나머지 50여개 도로시설물에 대하여서도 5년에 1회씩 정밀안전진단, 2년에 1회씩 정밀점검, 6개월에 1회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의 손상, 결함, 열화의 존재 및 진행상태, 보수.보강된 부분과 단면의 외관상태, 또한 배수관 상태 및 교량표면 포장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따라서 교량의 전반적인 외관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여 중대한 결함의 가능성이 있거나 문제가 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전문업체에 안전점검을 의뢰하여 보수토록 할 뿐 아니라, 심각한 교량에 대하여는 차량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종합건설본부는 교량 점검으로 인한 차량통제구간 발생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