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2일까지 ‘알뜰 나눔장터’ 참가신청 접수
서구, 12일까지 ‘알뜰 나눔장터’ 참가신청 접수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서구(청장 이학재)는 오는 13일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알뜰 나눔 장터를 개설한다.
이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판매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의 절약과 중고물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재활용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
이번 서구 알뜰 나눔 장터는 서구 랑랑축제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축제 첫날인 13일 서곶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며 의류나 가방뿐만 아니라 장난감, 비디오테이프, 주방용품 등 생활 속에서 재사용 가능한 물품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1일부터 12일까지 서구청 청소행정과 (☏ 560-4426)나 팩스 (560-4399)로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개별 판매자와 기증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전문 상인의 상업적 거래는 제한된다.
다만, 취미로 제작한 수공예품은 인정하고 그 외의 모든 신제품은 판매가 제한된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판매자 수입으로 하되 이 중 10%를 자율적으로 기부 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 장터에 많은 가정이 참여해 어린 자녀들에게 재활용 문화와 기부문화를 학습시키고, 또한 자원의 재활용을 몸소 실천하면서 온 가족이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창기기자 hg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