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유채꽃밭 기대하세요”
“도심속 유채꽃밭 기대하세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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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구, 완충녹지대등 8개소에 유채씨앗 파종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조빈주)는 불법경작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관내 완충녹지대와 유휴지등 8개소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수인철로변, 한양대역 앞, 성포변전소, 안산IC입구, 반월동 2개소, 구청 앞 공원 등 총 12,198㎡의 면적에 240KG의 유채씨앗을 지난 19일부터 파종을 실시했다.
유채씨앗 파종은 이동, 월피동, 반월동 주민센터 단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청의 자체 인력으로 파종하여, 다같이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채꽃밭 작업에 참여한 주민 이숙희(37. 여)씨는 “도심속의 잡초밭으로 방치되어 있는 녹지를 손수 가꾼 유채꽃밭으로 변해 아름답게 조성되는 모습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이 지역에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내년 4~5월경에는 노란 유채꽃밭으로 조성되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유채 꽃밭을 제공한다.
상록구는 ‘꿈과 사랑이 가득한 살고 싶은 상록’을 주제로 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로수 하단에 벌개미취등 야생화를 식재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윤병일기자
y660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