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원 초교 총동문회 ‘화합한마당 큰잔치’ 성료
신철원 초교 총동문회 ‘화합한마당 큰잔치’ 성료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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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아 추억의 운동회·노래자랑등 펼쳐
제12회 신철원 초등학교(교장 신갑균) 총동문회 화합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4일 본교 운동장에서 홍광문 총동문회장, 정호조 군수, 박세환 국회의원, 구선호 군의장, 이태식 갈말농협장등 내빈, 지역인사, 주민, 동문·가족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신철원 초교 출신 남·여동문과 가족들은 제기차기, 비석치기, 계주, 굴렁쇠 굴리기 등 9개종목의 추억의 운동회와 민속경기를 펼치면서 추억과 동심에 시간을 함께 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벗은 물론 선·후배들과 화합의 정을 흠뻑 나누었다.
총 4개팀으로 구성, 종목별 경기가 벌이질 때 마다 각팀 동문들은 우승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고 열띤 응원을 쏟아냄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이어 체육행사를 폐회하고 전체 동문들은 만찬을 함께 한 뒤, 동문 각기수별 ‘동문화합 노래자랑’을 개최, 시원하고 열띤 노래솜씨들을 뽐내며 환하게 비치고 있는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흥겹고 정겨운 자리와 동시에 잊을 수 없는 옛추억을 회상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노래자랑 틈을 이용해 늦도록 진행한 경품추첨행사에는 지역업체들이 후원·제공한 자전거, 선물세트 등 각종 경품을 노리는(?) 동문·가족, 주민들에게 당첨의 기대와 기쁨 그리고 웃음의 헤프닝 등을 자아냈다.
홍광문 총문회장은 “추석을 맞아 개최된 오늘 만남의 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친목도모와 동문우정을 더욱 다지는 계기를 만들며, 더 나아가 동문회 발전과 더불어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한 화합과 지역사랑에 노력을 아끼지 말자”면서 “외·각지에서 자신들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동문들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며, 국적은 바뀌어도 동문은 바뀔 수 없듯이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런 신철원초교의 동문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신철원초교 총동문회 이서구(공무원) 총무는 “제12회 신철원초교 화합한마당 큰잔치 행사경비는 주민, 지역상가, 동문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기금으로 치렀으며, 앞으로 다가올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동문들의 화합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겨운 한마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