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구체화 집중 논의
항공산업 구체화 집중 논의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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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스메탄가 주한 체코대사 일행 포천시 방문
토마시 스메탄가 주한 체코대사 일행이 포천시를 방문, 포천시와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포천시는 토마시 스메탄가 체코대사와 상무관등이 20일 시를 방문해 항공산업 유치 문제등을 협의했다.
체코대사 일행은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등과 항공산업 인프라 유치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등 항공산업 관련 협의를 벌인 뒤 지역 기업체 한 곳을 둘러봤다.
체코대사 및 항공 관계자들의 포천시 방문은 시에서 추진중인 항공산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6월 체코 쿠노비체(Kunovice)시와 중형여객기를 생산하는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Aircraft Industries)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체코 정부의 관계자들과 40인승 L610등 중형여객기 기술이전과 국내 조립라인 공장 설치를 위한 협의를 펼친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체코 에어크래프트 인더스트리사 사장과 산업무역성 차관이 다음달 서울에어쇼를 참관한 뒤 포천시를 방문 공장 조립라인 예정부지를 둘러보기로 했다”며 “체코대사 일행의 방문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충만 서산에 있는 한서대학과 지역공항 및 항공관련학과 유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군부대 비행장을 활용해 지역공항 설립을 추진하는등 항공산업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천/신원기기자
shin89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