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옥토끼우주센터 ‘가을사랑 국화축제’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가을사랑 국화축제’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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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내달 28일…피아노 삼중주등 펼쳐

인천 강화 불은면에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우주테마파크 옥토끼 우주센터는 오는 22일부터 10월28일까지 ‘가을사랑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약 6만㎡의 넓은 야외와 우주센터 실내에서 1만5000여본, 80만 송이의 다양한 품종의 국화꽃이 강화도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우주센터 관계자는 “옥토끼 우주센터는 좌우에 산이 있고 계곡에 위치해 저녁이 되면 공기의 흐름이 거의 없어 국화의 은은한 향기가 공원 내에 진동한다”고 말했다.
국화축제기간 중 어린이들을 위한 ‘국화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국화 그리기’도 준비돼 있다.
주말과 휴일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별빛 아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 현악 삼중주와 색소폰 연주 등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반주와 함께 어린이들의 동요 부르기도 있어 가족 모두가 참여해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대에는 천체 망원경이 설치돼 별들을 볼 수 있고 플라네타리움 영상관에서는 가을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맛있기로 소문난 강화 속노랑 고구마 캐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입장객들에게 농부들의 가을수확 기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농장체험까지 일석이조의 기회가 제공된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