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청 대회의실서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협의회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건교부에서 주관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도시’ 사업에 응모해 전국 1위로 선정된 광덕로와 철로변 테마 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시는 광덕로 도로를 상가와 인접하게 양측으로 이동시켜 4차선 도로에서 3차선으로 변경하고 중앙 부분에 광장을 조성, 완충녹지는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초지공원으로 습지공간은 자연 학습원으로 개발해 시의 ‘센트럴 파크’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원 시장은 “안산시 도시구조의 근간을 바꾸는 중차대한 일이기에 성급한 판단과 단기적인 추진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의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보고회가 형식적인 보고회가 아닌 실질적인 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윤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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