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강화도 여객선 항로표지 설치
인천해양청, 강화도 여객선 항로표지 설치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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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수산청은 강화도 여객선 항로(외포리∼주문도) 아차도 동쪽해상에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항로표지는 총사업비 3억8000여만원을 들여 만든 높이 17m, 직경 7m의 원형 콘크리트구조물로 지난 4월12일 착공, 이달 14일 준공했다.
항로표지가 설치된 곳은 썰물 때 육안으로 쉽게 확인 되지만 밀물 때 물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간출암이 있어 여객선 등의 안전운항에 걸림돌이 돼 왔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항로표지가 주간에는 구조물 자체만으로도 암초의 위치를 알려주고, 야간에는 15km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등화가 설치돼 있어 눈에 잘 띈다”며 “이곳을 항해하는 여객선 등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