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촌마을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
내년 농촌마을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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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북산권역 종합개발사업 추천
강원도 춘천시는 내년 농촌마을 경관개선 사업 대상지로 북산면 지역을 추천키로 했다.
춘천시는 19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신청한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 차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추곡리와 오항리 부귀리 등 북산권역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 도에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이나 생활환경 정비,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키 위해 농림부에서 40억~7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농촌마을 지원사업이다.
이번 대상지로 추천된 북산면 지역은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새농어촌건설운동 등 주민들의 지역개발사업 참여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참여형 사업 경험이 반드시 선행되어야할 조건”이라며 “북산권역은 마을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자체 역량이 축적돼 있고 마을을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대상지로 추천하게 됐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까지 북산권역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도에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2월 농림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3월 사업 대상지가 최종 선정된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