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FAIR 우수상품박람회\' 큰 성과
경기도 ‘G-FAIR 우수상품박람회\' 큰 성과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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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백만불 수출 계약·3억 5천만불 상담
경기도가 ‘G-FAIR 2007 우수상품박람회'를 통해 수출 1억200만불 계약, 3억50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도는 18일 우수상품박람회에는 외국 바이어 250여 명과 4000명의 외국인등 3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에 이어 250개의 전시업체를 포함, 2000여 업체가 참여해 역대 박람회 가운데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G-FAIR 2007 우수상품박람회가 국제박람회로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세계적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줘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과 투자유치의 장 역할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자평했다.
수출상담액은 지난해 3700만불보다 9배가 더 많은 3억5200만불의 엄청난 수출상담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개척과 투자유치 확보에 이어 14개국 250명의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국내 7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인터넷 판매 구축 설명회와 해외시장 전략 세미나 등을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전시차원을 넘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개척과 투지유치는 물론 11사 홈쇼핑과 대기업 구매 담당자 34명을 초청, 대중소기업상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는 175건에 30억원의 구매 상담이 이뤄져 국매판로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람회 우수사례로서는 가스누출 지능형 감지기 제조하는 수원소재 델코스사(대표 이주억)가 인도 뭄바이 소재 Vimal Fire Controls사와 20만불 상당의 초두계약을 맺어 앞으로 연간 1000만불(95억원) 상당의 독점대리점판매계약을 10월 8일에 체결한다.
Screen Golf장비를 제조하는 화성시 월드스크린골프(대표 장호정)는 중동 바이어 Roshan Zaneer사와 상담을 통해 400만불 상당의 두바이 내 호텔에 Screen Golf 장비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 접이식사우나와 전자매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광명시에 소재한 신흥메디칼(대표 박명칠)은 러시아 바이어인 Nuga Best Center사와 120만불 상당의 계약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도 관계자는 “G-FAIR 2007 우수상품박람회가 세계 유수의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기업간 기술교류, 정보공유, 투자유치, 판로매척 등 폭넓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내년에는 10월 22일께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