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 마음의 고향 그리고 아리랑’
‘가을의 정취, 마음의 고향 그리고 아리랑’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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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32회 아리랑축제’ 내달 11일-14일 개최
제32회 정선아리랑축제가 다음달 11일 ‘가을의 정취, 마음의 고향 그리고 아리랑’이란 주제로 강원 정선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선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아라리촌,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공연축제와 체험축제, 향토 및 전통축제, 전시축제, 관광축제, 지역경기 활성화축제 등 5개 종목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정선아리랑과 국내외 아리랑의 공연을 통해 비교와 이해도를 높이며 세계 토속민요를 포괄하는 광의의 축제 개념인 ‘지구촌 민속음악축제’가 아리랑총체극, 해외 아리랑 초청공연, 지구촌문화토속민요초청, 팔도아리랑 등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아리랑과 대중가요축제인 KBS전국노래자랑, 인기가수 초청공연, 정선 아리랑공연이 펼쳐진다.
또 아리랑 난타 축제와 ‘정선아리랑예술극단 무연시’의 정선아리랑창극을 비롯해 정선아리랑춤공연과 초청연극공연, 정선아리랑인형극 등이 준비됐다.
이어 정선아리랑 경창대회와 2007아라리문학축전, 아라리뗏목재현, 전통혼례, 삼베짜기 시연 등 민속문화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 아리랑 장승 및 창작뗏목 만들기, 아리랑 씨름왕 선발대회, 민속생활 용품 만들기, 토속음식 만들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경축불꽃놀이와 레이져쇼, 농특산물 재래장터, 정선의 옛 모습 사진전, 아리랑박물관전시 등 11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아리랑축제위원회 배선기 위원장은 “하늘이 내린 살아 숨 쉬는 소리 정선아리랑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통해 자연, 사람, 아리랑이 함께하는 아리랑의 진수에 흠뻑 젖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