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새 의사당 시대’ 개막
구로구의회 ‘새 의사당 시대’ 개막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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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의장·양대웅 구청장등 참석 개청식 가져

제172회 임시회도 열어

서울시 구로구의회는 18일 새 의사당에서 김경훈 의장, 양대웅 구로구청장, 시·구의원, 유관 기관장, 구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회의 새출발과 화합을 다지는 개청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청 경과보고, 현판 제막및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청식을 마친 후에는 제172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구로구의회는 지난 1991년 초대 구의회부터 16년간 사용하여 온 임대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새 의사당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번 개청식에는 중국 심양 소가둔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가전병 주임이 참석하여 청사 이전을 계기로 구로구의회의 발전과 두 도시간 우호 증진을 바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새로 건립된 구의회 의사당은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청사로, 의사당길 12번지에 연면적 8천799.78㎡,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지상 3층~6층 일부를 의회 청사로 사용하게 된다.
새 의사당은 우선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회실이 마련됨으로서 그동안 의회에 출석하여도 개인 책상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의원들이 가장 반기고 있다.
또한 회의실에는 전동스크린과 빔프로젝터, 본회의장에는 최신 PDP 영상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구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김경훈 의장은 개청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맞춰 종이 없는 전자회의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실시하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함께 의회방문 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좀 더 세분화된 의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의사당을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