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추석연휴 특별 수송대책 마련
市, 추석연휴 특별 수송대책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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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성묘객의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내버스와 시외·고속버스, 연안여객선의 운행 및 운행횟수를 늘려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성묘객을 위해 인천가족공원(구 부평공원묘지)과 검단묘지 등 성묘지역을 경유하는 12개 노선의 시내버스 255대를 1일 330대로 늘리고, 운행횟수도 1809회에서 2165회로 늘려 운행한다.
귀성객을 위해 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 등 고속·시외버스 52개 노선에 1일 버스 63대가 추가 투입하고 운행횟수도 1026회에서 1089회로 증회 운행한다. 장봉, 덕적, 연평, 백령 등 1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현행 1일 55회에서 75회로 20회 늘린다. 오는 26일, 27일은 심야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 운행을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새벽 2시까지 상·하행선 3회씩 총6회가 연장 운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에 성묘객 114만 명, 귀성객 19만 명 총 133만 명의 수송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 교통 불편신고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