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바다의 문’ 공연
창작뮤지컬 ‘바다의 문’ 공연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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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예술단, 내달5일-7일 종합문화예술회관서

인천시립예술단이 2000년 전 미추홀로 불리던 인천의 역사를 무대에 살려낸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를 경축하고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겨냥한 공연으로 인천의 역사를 현재로 되살려낸 창작뮤지컬 ‘바다의 문’을 제작,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다의 문은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의 170여 단원이 참여하는 대형 창작뮤지컬로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시립극단 이종훈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이 창자뮤지컬은 작가 홍원기, 작곡가 김선하, 안무가 국수호 등 내로라하는 스텝들이 참여하며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박철호가 각각 소서노와 비류를 맡아 시립예술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지난 2004년의 ‘심청왕후’에 이은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4개 예술단의 장점을 하나로 엮은 역작이다.
‘바다의 문’은 주몽과 결별한 비류가 고구려를 떠나 무리들과 함께 수백 척의 배를 타고 미추홀을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인물들의 대사를 최소한으로 절제하고 노래와 춤, 무예로 드라마가 이루어진 바다의 문은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진행으로 2시간여 동안 객석을 압도한다.
인천시는 ‘바다의 문’을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내세워 높아진 인천문화예술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20명 이상 단체, 장애인 50%, 19세 이하 청소년 30% 할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420-2768, 420-2020~2, 예매처=전화(032-420-2027~8)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 co.kr) ▲티켓파크 1588-1555(www.inter park.com) ▲엔 티 켓 1588-2341 (www. enticket.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창기기자
cg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