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구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양천 “구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7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도시관리국 디자인국으로 변경등 조직 개편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맑고 깨끗한 도시,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1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총액인건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주민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시관리국을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18일 단행한다.
구는 주민편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과 밀접한 부서를 신설하고 유사한 기능을 가진 업무를 통·폐합했으며,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국을 포함하여 일부 부서의 명칭도 새롭게 고쳤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욕구에 신속히 대처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3개과 신설과 시대의 변화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서를 통·폐합 했다.
민선 4기 핵심과제등 창의구정 실현을 위해 창의정책담당관을 신설하여 부구청장 직속으로 두었고, 뉴타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등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여 다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균형발전추진반의 기능을 보강 균형개발과를 신설했으며, 서울시의 맑은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안양천 관리, 맑고 깨끗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맑은양천추진반의 기능을 강화하여 맑은환경과를 신설했다.
또한 도시관리국의 명칭을 도시 기능에 부합하게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고, 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도시디자인팀을 건축과에 신설했으며, 공무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주민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관리국을 명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했다.
또 행정환경 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소송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송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믿음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의회법무팀을 분리하여 법제팀을 신설했다.
또한 그동안 기능의 유사성이 있고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다소 떨어졌던 부서별 10개 팀을 5개 팀으로 통합하고, 업무의 연계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2개과 7개팀의 업무를 조정하여 이관했으며, 4개과 13개팀을 기능별 업무 성격에 맞게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여 구민들에게 친근감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청 이경기 총무과장은 “새롭게 개편된 행정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 복지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여 기능을 강화함으로서 50만 구민들에게 사랑 받고 품격 높은 ‘명품도시’, ‘으뜸양천’을 재창조하는데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