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길 도봉구청장, 직원들과 걸어서 출근
최선길 도봉구청장, 직원들과 걸어서 출근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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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 없는 날’ 맞아… 주민들과 정다운 인사도 나눠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10일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아 이날 자택인 창동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같은 단지내에 거주하는 부구청장 및 직원들 20여명과 함께 구청까지 총 1.39km를 걸어서 출근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최선길 구청장은 걸어서 출근하며 눈이 마주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빠짐없이 인사를 건냈다.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요즘 “업무에 어려움은 없느냐”며 “서울 ‘도봉북부 최고 웰빙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 사명감을 갖고 일해 달라”는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침 출근길 버스를 무상으로 승차하는 승객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웰빙 도봉의 구청장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에 대한 바람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최선길 구청장은 “몸에도 좋다는 걷기 운동은 우리모두가 새아침에 가장 먼저 실천해야할 건강수칙이라는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경전철등 거미줄 같은 대중교통망의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자가용 이용없이 맑고 쾌적한 도시의 편의를 맘껏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