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추석맞아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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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13일 현대百 사회공헌팀 블루밍클럽 연계 추진
서울시 양천구는 관내 현대백화점과 연계하여 어렵게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 20명을 초청, 추석을 앞두고 오는 13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추석절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행사’를 갖는다.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양천구와 현대백화점 사회공헌팀 ‘블루밍클럽’은 직원 장터 수익금 3백만원을 조성하여 무의탁 노인 20분과 공무원 및 블루밍클럽 소속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40여명이 덕산 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산면)을 찾는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는 김순자(75) 할머니는 “거동이 매우 불편하여 8개월째 외출도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함께 동행하여 온천나들이 행사를 간다니 더없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대백화점 사회공헌팀 문제찬 대리는 회원들과 함께 2004년부터 봄, 가을,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기업으로써 당연한 의무이며, 회사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