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장애인 축구선수들 ‘특별한 만남’
인천UTD-장애인 축구선수들 ‘특별한 만남’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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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동구 구월근린공원서 ‘축구클리닉’ 행사 가져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은 오는 7일 인천 남동구 구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인천정신지체 애호협회 축구단’ 선수들을 만나 축구 클리닉 행사를 갖는다고 5 밝혔다.
‘인천정신지체 애호협회 축구단’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인천시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로, 인천구단은 ‘인천 애호협회 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클리닉을 마련하고 인천 구단 사인볼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 구단 선수들은 ‘인천 애호협회’ 선수들에게 공차기, 패스, 드리볼 등 기본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1대1 개인지도 및 ‘미니 친선게임’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정신지체 애호협회 축구단’은 이에 앞서 7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갖고 구월 근린공원으로 이동, 인천 구단 선수들을 만난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정신지체라는 남다른 장애에도 불구하고 힘든 운동인 축구를 하고 있는‘인천 애호협회 축구단’선수들의 전국대회 출전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창기기자
cg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