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교육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運營
市 교육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運營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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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41개 중·고교 대상
인천시교육청은 2학기와 함께 시작된 각 학교 축제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진취적 사고 배양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흥고 축제에서 부터 시작한 이동상담축제는 12월 말까지 41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를 신청한 학교의 축제기간 동안 이동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인천시내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상담교사 34명의 인력풀을 배치하여 스트레트 검사, 인터넷 중독, 진로 흥미등의 심리검사를 실시간 현장 판독 및 전문상담 교사와 일대일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최근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자살, 이성문제의 예방 및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축제의 화려한 이면에 가리워져 있던 청소년들의 문제를 밖으로 노출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상담축제는 학생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풍선아트로 부스를 장식하고, 팝콘을 즉석 제조하여 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축제 운영에 참가하는 전문상담 교사들은 학교현장에서 수년 동안 상담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담에 많은 경험과 경력을 지닌 교사들중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전문상담교사들로 8시간의 재교육을 실시했고 그 외 지역사회 상담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담자원봉사전문가 등을 추가하여 구성했다.
인천시교육청 최은아 인성지도담당 장학관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상에 나타난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단위학교 축제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아울러 발달단계의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성발달 및 바람직한 진로지도로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