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제1회 ‘책을 열어요’ 운동 추진
강동, 제1회 ‘책을 열어요’ 운동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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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맞아…‘기적의 도서관 학습법’ 저자 강의등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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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주민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제1회 ‘책을 열어요’ 운동(Open Book Movement)을 펼친다.
이번에 기획된 ‘책을 열어요’ 운동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서울시 5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색을 가미한 강동구만의 독특한 문화행사이다.
먼저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 100배 즐기기’ 행사를 펼친다.
7일부터 일주일간 ‘인생, 사랑하고 즐겨라’라는 테마로 김점선의 디지털 판화 전시회가 열리고, 같은날 오후 7시 30분에는 그림과 재즈의 선율이 만나는 작은 음악회‘목소리로 재즈를 말한다-Jazz acappella’가 펼쳐진다.
또 9일 오후 2시에는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의 저자 이현씨가 ‘내 인생을 바꾼 도서관’이란 주제로 도서관 100배 즐기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두 아이를 도서관에서 키웠다는 저자 이현씨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당당한 세계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교육 장소부터 바꿔보라”고 말했다.
9월의 책 맛보기 행사에 이어 10월에도 △한 책 릴레이 △독서퀴즈대회 △역할극 △저자와의 만남 △원화전시회 등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행사를 계속하며, 구체적인 행사내용 및 일정은 성내도서관 홈페이지(http:snlib.gang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책을 열어요’운동은 주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촉진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강동구를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성내도서관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공·암사도서관이 완공되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