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인천&아츠 시민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서곶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그린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클래식과 2부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부는 첸 주오황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잘 알려진 오페라 서곡과 간주곡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신지화, 테너 신동호는 인천시향의 반주에 맞춰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가곡을 부르며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오페라합창단, 남구여성합창단, 서구여성합창단으로 구성된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부르는 ‘인천환상곡’이 1부 대미를 장식한다.
2부는 인천의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기념하는 KBS 2FM ‘안재욱·차태현의 Mr. 라디오’의 공개방송으로 꾸며진다. 진행자인 안재욱, 차태현을 비롯해 거북이, 씨야, 이기찬, 캔, 테이, 백지영, 홍경민, 김경호 밴드, LPG 같은 최고의 인기가수들과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해 아시안게임 유치의기쁨을 인천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이번 그린파크콘서트는 꾸준한 공연을 통해서 예술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인천시 산하 시립예술단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되며, 시립예술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하고 2009년 세계도시EXPO 준비 등으로 역동적인 도약을 하고 있는 희망도시 인천의 긍지를 높이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유기동기자ykd4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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