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 발간
‘2006 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 발간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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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자산·부채·수익등 일목요연하게 수록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구 살림살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복식부기에 의한 ‘2006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재무보고서는 관악구가 운영하고 있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회계를 통합해 작성한 보고서로 자산과 부채, 수익과 비용, 순자산의 증가와 감소 등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말 기준 관악구가 보유한 총 자산은 1조 8,448억원이며 복식부기 회계처리상 부채는 240억원으로 순 자산규모는 1조 8,207억원의 재정상태를 보이고, 재정운영보고서에 의한 총수익은 2,175억원, 총비용은 2,040억원으로 운영차액은 135억원이다.
주요 재정분석 자료에 보면 관악구의 재정자립도는 30.2%, 부채비율 1.3%, 경상수지비율 103.7%, 경상경비비율 79.7%로 나타나 있어 재정의 자주성은 다소 낮지만 재정의 안정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주민1인당 지방세부담액은 54,120원, 주민 1인에게 지출한 비용은 381,265원으로 주민 1인당 지출비용이 지방세부담액의 약 7배에 달한다.
이 보고서는 올해부터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법적 시행됨에 따라 자산·부채 실사자료와 세입·세출 결산서 및 전산시스템에 의한 회계처리 정보들을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통해 작성한 시험용 보고서로 법적 효력은 갖지 않지만 내년에 작성할 개시 재무제표의 기초로 활용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