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전해주는 아기발달 전래놀이’ 펼쳐
‘할머니가 전해주는 아기발달 전래놀이’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진 보건소, 18일 구청 대강당서

생후 2-15개월 영유아 100명 대상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는 오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할머니가 전해주는 아기발달 전래놀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TV, 비디오, 게임등 전자화로 인한 영상물의 확산과 할머니, 할아버지 없는 핵가족화로 인해 우리주변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자장가나 전래놀이, 노랫말을 되살려 부모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펼쳐진다.
생후 2개월에서 15개월까지 영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유아들에게 전래놀이를 들려줄 주인공은 우리 이웃에 사는 평범한 할머니.
이날 할머니는 한복을 곱게 입고 나와 매트에 앉아서 쭈까쭈까(2개월 무렵), 어부바(3개월), 꼬노꼬노(4~6개월) 등의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들은 연령별 전래놀이를 실습하며 아기와 엄마가 눈도 맞추고 ‘까꿍’ 놀이도 갖는다.
지역별로 전해오는 자장가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엄마의 사랑을 가득 담은 사랑의 아기마사지교실도 함께 펼친다.
행사를 준비중인 지역보건과 양정옥 팀장은 “전래놀이는 대부분 아이와 눈을 맞추며 진행해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리듬감 있는 노랫말들은 청각발달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