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공사 완료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공사 완료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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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이달 ‘Live Rock’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2001년 개관해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온 삼각산문화예술회관을 2개월간의 시설 개선공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재개장,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시설 개선공사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급 전문공연장 수준으로 음향, 조명, 무대장비를 교체 보강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단장했다.
음향오디오 시스템은 전면 교체해 공연장 1·2층, 앞, 뒤, 측면 어디에서나 고른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무대조명기기, 무대막(커튼), 덧마루 등 무대장비를 보강, 설치하고, 기계조정실을 따로 만들어 무대 기계를 안전하게 조정,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객석의자와 1~2층 바닥재를 전면 교체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보조용 의자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로비의자 교체, 안내데스크, Tea-Shop 설치등 공연장 곳곳을 새롭게 단장, 명실상부한 강북지역의 최고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처럼 새롭게 단장한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은 9월을 맞아 구민 가족과 함께나누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오는 8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뮤지컬 황순원의 ‘소나기’ 초청공연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겐 따뜻한 인간미와 순수한 사랑을 3050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할 이번 공연은 강북구 티켓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8,000원/S석 7,000원/A석(2층) 5,000원으로 저렴하며, 오픈 기념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 학생(초·중·고), 단체(20명)에 한해 20%할인가격이 적용된다.
또한 10일부터 ‘명품 클래식 음악 감상실’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 감상실은 임정빈 음악 전문 해설가의 해설로 작품의 배경, 음악 상식 설명, 동영상 감상 등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2일에는 ‘젊음의 행진! Live Rock과 함께’ 공연이 무료로 진행한다.
인디밴드 2개팀과 관내 고교밴드 동아리 3개팀의 열정적인 Rock 공연을 펼친다.
14일에는 강북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건수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위풍당당 행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카르멘 조곡 등 주옥같은 명곡을 연주한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