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클래식 음악 감상실’ 무료 운영
강북 ‘클래식 음악 감상실’ 무료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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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서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 감상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흔히 음악과 미술은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특히 클래식은 아는 만큼 들리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이해가 쌓여 갈수록 같은 곡을 들어도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음악 전문 해설가 임정빈씨가 진행하는 이번 음악 감상실은 스크린을 통해 클래식 작품의 배경 및 기본적인 음악상식을 설명하여 눈과 귀로 클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음악 감상실을 통해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이 왜 우리가 아는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는지, 모차르트의 27개 피아노 협주곡중 특유의 맑고 투명한 선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등 우리들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은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10일(10일은 저녁 7시) 이후부터는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