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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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척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공연
제4회 동아일보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공연이 오는 31일 삼척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배우겸 가수인 길성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클래식에서 재즈, 우리고유의 민속음악과 타악기 그룹의 유쾌한 놀이마당, 비보이팀의 댄스공연까지 3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를 직접 보여주고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월드 뮤직 콘서트로 세계 희귀한 악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전통 성악곡이라 불리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에서 전승돼 오는 서도소리를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 이수자 박정욱 명창의 공연과 전통 타악그룹 ‘붐붐’의 자유로운 음악적 상상력과 뛰어난 연주기량이 결합돼 재미있고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3부 공연은 비보이팀 ‘박스터크루’의 댄스 공연으로 다양한 브레이크 댄싱 기술과 함께 예술성을 가미한 새로운 감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