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엠블럼 발표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엠블럼 발표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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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밝은 미래 ‘별’ 모양으로 형상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29일 안상수 인천시장, 강동석 위원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청에서 엠블럼 기(旗) 게양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함과 동시에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엠블럼은 동북아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인천의 밝은 미래를 ‘별’ 모양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앞선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이뤄낸 인천의 발전상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승세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는 ‘별’모양의 엠블럼 이외에도 IT, 물류, 환경, 레저를 나타내는 분자구조, 항공기, 꽃, 요트 등 4가지 모양의 보조 엠블럼을 개발,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엠블럼의 색상은 우리나라의 전통 오방색을 기본으로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보라색을 사용해 활력, 생기, 희망, 도전, 조화를 표현했다.
엠블럼의 5가지 색상은 국제물류 허브도시, 첨단산업 허브도시, 비즈니스 허브도시, 교육의료 허브도시, 레저관광 허브도시로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나타낸 것이다.
엠블럼 기는 오는 2009년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인천시 및 전 산하기관에 게양된다.
강 위원장은 “엠블럼 개발을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번에 개발한 엠블럼을 활용하여 국내외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전 세계 200여개 도시와 1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2009년 8월부터 11월까지 80일 동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30만평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로 경제효과 2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여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3600억원 등 인천지역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