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안양천 진입육교 완공
금천, 안양천 진입육교 완공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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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가산한내육교’ 개통식 가져
서울시 금천구는 친환경 주민 휴식공간으로 되살아난 금천한내(안양천)에 주택가와 둔치를 연결하는 진입육교 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4일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금천한내(안양천)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이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가산동 우창연립주변에서 서부간선도로를 횡단하는 육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한 보도육교는 본체 구간 폭4.6m, 연장 39.5m의 닐센 아치교 형태의 강재 보도육교로, 장애인 및 자전거 이용 등이 용이하도록 계단 및 경사로가 병행 설치했으며, 바닥재는 금천한내(안양천)의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목재를 채택하여 자연친화적인 육교로 조성했다.
한편 가산동 진입육교의 명칭은 주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금천구와 금천한내 상징에 적합한 참신한 이름을 공모한 끝에 지역특성과 금천한내(안양천)의 진입육교임을 강조하여 ‘가산한내육교’라 이름 지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