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신림12동 ‘난향봉사대’ 결성
관악 신림12동 ‘난향봉사대’ 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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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창립총회
서울시 관악구 신림 12동은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직업별 특성을 살린 자원봉사단 ‘난향봉사대’를 결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달 4일 창립총회와 함께 정식 봉사활동에 나서게 될 난향봉사대원들은 미용실과 이발소, 전파사에 호프집 사장님, 포크레인기사, 건축사 등 다양한 직업 및 생활기술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이 특성을 살려 이미용, 전기설비, 수도 보일러 배관, 집수리, 청소, 간병, 세탁, 목욕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원은 약 50명으로 5개의 봉사반으로 나눠 활동하며, 활동 비용도 특별한 외부 지원 없이 자율적인 회비로 해결할 계획이다.
난향봉사단은 신림12동 이한웅 주민자치위원장의 발의로 시작, 지난달 7월부터 단원모집 등 준비기간을 갖고 9월 4일 출범하게 된다.
신림12동 강신명 주민생활지원팀장은 “사회봉사에 경험이 많은 지역유지 분들이 고문을 맡고, 전·현직의 기술분야 종사자들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이 크고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발적 종합적 봉사단체로서 규모가 매우 큰 편”이라면서 “앞으로 이들의 활동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