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고예방 합동단속 실시
식중독 사고예방 합동단속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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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교육청, 내달 7일까지 경기교육청등과
인천시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초·중·고등학교의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에 의한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9월7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식자재공급업소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식약청, 시·도(시군구),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참여해 학교급식소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187개소, 식자재공급업소 14개소 등 20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한다.
합동단속은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의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2/4분기 합동단속에서 부적합 된 업소, 지하수를 사용하는 등 식중독 유발 우려가 높은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과 병행해 집단급식소에서 조리한 음식물과 식재료 전처리 등에 사용되는 지하수 수질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단속결과 부적합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와 함께 학교급식소에서 식재료 공급업소 선정시 참고할 수 있도록 위반사실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합동단속반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 등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의 증식이 활발해 식품 취급시 사소한 부주의는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2학기 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충분한 소독 및 세척으로 식중독 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