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자매도시 中 조양구 우호 방문
양천, 자매도시 中 조양구 우호 방문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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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내달 5일… 추재엽 구청장 단장으로 대표단 구성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대표단을 구성하여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국외 자매 도시인 중국 장춘시 조양구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우호방문은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과 동북아 투자무역박람회, 투자설명회, 경제개발구 기업견학 등 지역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한다.
조양구는 지난 95년에 양천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서 중국 동북지방의 중심지인 길림성 장춘시 서남부에 위치한 5개 구 중 가장 큰 도시이다.
조양구는 366㎢의 면적과 6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역으로 경제 특구의 우대혜택과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제인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31일 조양구 귀빈실에서 양구(兩區) 교류계획서 조인식을 시작으로, 경제개발구 기업을 견학하고, 9월 1일에는 길림시 주요시설을 방문한다.
또 2일과 3일에는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참관후 조양구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조양구 백산소학교와 녹원구 조선족 소학교를 방문하여, 소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기자재 지원금도 전달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