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태백시, 황지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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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60억원 투입
스포츠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고원 레포츠의 중심도시 태백시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건립된다.
28일 태백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0년까지 60억원을 들여 황지동 일원에 6138㎡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건축 연면적 3100㎡ 규모로 25m길이의 8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단련장, 체력측정실과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이 갖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지대 스포츠훈련장특구 도시로 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욕구 충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평균 19℃의 서늘한 기후조건과 함께 전국 최고의 하계절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 태백분촌, 육상공인1종 경기장인 종합경기장, 고원실내체육관, 고원인조잔디구장, 가덕산 전용마라톤 훈련장 등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포츠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태백시는 지난 4월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신청해 국민체육진흥기금 2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