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청렴수준 서울에서 ‘최고’
중랑, 청렴수준 서울에서 ‘최고’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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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청렴도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시 주관으로 한국 갤럽을 통해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 위생 등 8개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점수 92.4점을 받아 2007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행정, 공원녹지, 환경, 보조금 지원등 총 8개 분야에 대해 인·허가, 지도단속 등을 경험한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부패방지 노력도등 공무원의 청렴수준을 묻고 그 결과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구는 공원녹지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택·건축, 세무, 환경, 보조금 지원등 4개 분야는 서울시 1위로 나타나 행정운영 전반에 걸쳐 중랑구 공무원의 청렴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2005년 청렴지수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지수 또한 매년 향상되고 있어, 그동안 추진해온 부패예방 시스템과 직원 의식 고취, 업무처리 결과 음성정보 서비스 실시 등 고객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있고, 행정 투명성을 높여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의식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업무평가를 통해 수범사례 등을 전파함으로써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