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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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30일까지 명예감시원과 합동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문화 개선을 위해 매월 2회이상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단속은 오는 30일까지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6명이 관내 대형유통매장, 슈퍼, 재래시장 등 농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미 표시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중점 단속대상은 △추석을 맞이한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 △표시대상 품목 682개의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여부는 물론 △건전한 상거래 질서 정착을 위해 표시방법 안내문 배부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구에서 실시한 상반기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405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과태료 11건에 98만원을 부과했고, 39개소에 대해선 현장시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구청 1층 로비에는 원산지 실물비교 전시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상품구별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업소 지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선정된 업소는 뚝도시장내 2개업소인 승규상외와 총각기름집이 선정되어, 서울시에 모범업소로도 추천했다.
구 관계자는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취급업소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다함께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