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다양한 中企 지원정책 추진
내달부터 다양한 中企 지원정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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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데이터베이스 강화·홍보·물품구매등 지원
서울시 구로구는 2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이 필수조건이라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단지의 발전으로 관내에 중소기업이 대폭 들어선 만큼 구가 나서 이들을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가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마련한 것은 크게 3가지로, 첫 째는 우수 중소기업의 홍보 지원, 이를 위해 올해 초 오픈한 ‘구로 기업체 사이버 전시장(http://www.-dguro.com)’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구로 기업체 사이버 전시장’은 개별 기업들의 정보를 모은 온라인 사이트로 기업 정보를 업종별, 분야별로 분류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코너를 마련해 9월부터 12월까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두 번째 지원방안은 실제적, 우수 중소기업의 서비스와 물품을 공공기관에서 구매한다는 방침으로 이미 관내 공공기관에 수의계약으로 공사, 용역을 발주할 경우 가격과 납품조건이 유리한 구로구 중소기업을 찾아 우선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세 번째 지원방안은 중소기업의 데이터베이스 강화이다.
산업단지공단, 벤처기업협회, 상공회의소 등의 추천을 받아 각종 기술에 대한 인증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들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 정보를 서로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리스트를 타 자치단체에도 알려 판로 확대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기업들의 성공신화가 뭉쳐야, 구로구의 성공신화도 이룰 수 있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