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추가 보급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추가 보급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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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이달 말까지 100개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형광등에 함유된 수은등의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 하기위해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함’을 추가 보급한다.
형광등속에 함유된 수은은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물질중 하나다.
이번에 보급하는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함은 총 100개로 2001년부터 2002년에 성북구 주요지역에 설치한 247개중 노후화된 25개를 교체하고 재개발 등으로 지역여건 등이 변동된 지역등에 새로 75개를 오는 8월 31까지 설치한다.
구는 기존에 설치한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함을 통해 2006년 한해에만 폐형광등 28만250개와 폐건전지 2,900㎏을 ‘조명재활용공사’등을 통해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 재활용 했다.
보급하는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함의 관리는 각 동사무소별로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수은 등 중금속이 함유된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는 지정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분리 배출해야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의 안정적 처리와 토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 적정처리가 이루어 질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