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주제가 있는 서가’ 운영
북구도서관 ‘주제가 있는 서가’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5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그림책의 노벨상 ‘칼데콧상’ 수상 도서전

인천시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과의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 기 위해 9월부터 ‘북구도서관의 주제가 있는 서가’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코너는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어린이들과 부모가 도서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양질의 도서를 소개해 흥미 있는 독서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제가 있는 서가코너의 주제로 선정된 ‘칼데콧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미국도서관협회가 매해 전년도에 출간된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림 자체의 예술적 측면 뿐 아니라 이야기와 주제를 그림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등을 고려해 최고의 점수를 얻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뉴베리 상과 더불어 아동 문학에 있어 최고의 영예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작이 시기별로 나뉘어 전시돼 193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유행을 반영하는 그림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불어 상을 받은 도서를 사서가 읽어주는 스토리텔링도 함께 한다.
유기동 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