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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 ‘발기부전 치료법’ 개발 착수
영구적 ‘발기부전 치료법’ 개발 착수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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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으로 선정
인하대병원 비뇨기과 서준규 교수팀이 약물 주사 1~2회로 발기부전을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꿈의 치료법 개발에 나섰다.
2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팀의 ‘국소적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제어기술을 이용한 음경기능 재생’이란 과제가 과학기술부로부터 2007년 국가지정연구실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 교수팀은 앞으로 5년간 연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발기부전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발기부전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의 혈관성 요인이나 외상, 복부수술과 같은 신경손상 요인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교수팀이 개발하게 될 치료법은 독자적으로 응용개발한 혈관생성-신경재생 제어기술을 이용해 음경을 완전히 재생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 질환과 동일하게 원인별로 다양한 병변의 동물모델들을 만들고 각 모델에서 적절한 약물, 재조합 단백질, 치료 유전자, 세포 등을 맞춤 의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즉, 약물을 음경에 1~2회 주사함으로써 음경 병변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꿈의 치료법을 개발하게 돼는 것이다.
반면, 기존 발기부전의 주된 치료는 경구용 약물들(Viagra 등)로 일시적으로 발기를 유발하는 혈관평활근 이완제에 지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었다.
또 기존 치료법은 성행위 때마다 일정시간 전에 복용이 필요해 성생활이 부자유스럽고 급성 심혈관 사고와 같은 부작용, 심한 발기부전환자에서는 효과의 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치료법이 개발되면 심혈관 질환, 뇌혈관질환 등 혈관질환과 수술 및 외상으로 인한 말초 신경손상의 치료제 개발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기반기술이 된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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