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白人) 미술 초대展’ 성료
‘백인(白人) 미술 초대展’ 성료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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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 관람객 1만3,456명 방문

인천시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 범호)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인천·부평지역에서 활동하는 96명의 미술가를 초청하여 부평역사박물관 기획 전시실과 2층 회랑(gallery)에서 ‘백인(白人) 미술 초대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월 29일 부평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상들의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어온 부평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개관한 부평역사박물관 개관기념으로 부평·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100명의 미술인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백인(白人) 미술 초대展’ 이라는 전시회명에서 나타나듯 흰색의 백지위에 구민과 미술인 그리고 부평역사박물관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처럼 새로운 시도였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작가들과 주민이 직접 만나 미술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져 미술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평구민의 문화적 갈증을 나타내듯, 전시기간 중 1만3,456명의 시민이 박물관을 찾아 박물관이 문화 불모지 부평 지역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는 계기가 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부평역사박물관은 이번 특별 기획전을 계기로 부평지역의 역사만을 컨텐츠(contents)로 하는 지역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와 미술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