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착색 단고추 실증 시범사업 추진
소형착색 단고추 실증 시범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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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농업기술센터, 양액재배시스템 설치
강원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을 위해 소형착색 단고추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림면 황둔1리 우갑순씨 농가에 0.2ha에 양액재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및 포장제를 제작해 유통을 개선하는 한편, 소형 착색단고추(달코미레드, 옐로우, 오렌지 등)를 이달 하순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작물이 이용한 나머지 폐액은 다시 노지 작물에 시비하고 병해충 발생 및 잡초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설 바닥에 매트를 깔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시설을 갖춘 생력형 친환경 농업이다.
소형 착색단고추는 대형파프리카보다 당도가 2~3°Bx 높은 8~10°Bx 정도며 크기 또한 대형 파프리카 보다 1/4~1/5 정도 작은 30~40g 정도로 최근 일본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농가소득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식생활 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있어 소형 착색단고추를 차별화와 고급화시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시장성을 판단해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