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주정차 위반 ‘꼼짝마라’
춘천시, 주정차 위반 ‘꼼짝마라’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인카메라 추가 설치 10월부터 본격 단속
춘천시가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확대 설치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강원 춘천시는 고정형 단속카메라를 기존 운영 중인 3대 외에 오는 22일까지 11곳에 추가 설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험 가동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단속 카메라가 추가 설치되는 곳은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주정차로 인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또 연말까지 카메라가 장착된 주행형 주정차 단속 차량 2대를 도입해 시청 내 교통상황실과 거리에서 모두 단속이 가능한 이원 확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시험가동되는 9월 한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정차 확인카메라 확대 설치 운영은 원할한 교통 흐름을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촬영 범위는 철저하게 차량 번호판 위주로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소지는 없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무인단속카메라가 추가 설치 지역은 ▲온의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남춘천역 사거리 ▲퇴계동 투탑시티 앞 사거리 ▲퇴계동 안디옥교회 앞 사거리 ▲효자동 신동아아파트 입구 ▲외환은행 앞 ▲강원대 후문 축협사거리 ▲팔호광장~축협사거리 중간 지점 ▲후평동 지적공사 건너편 ▲후평동 인공폭포 앞 ▲후평동 인공폭포~한신아파트 방향 등 11곳이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