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상반기 해피콜서비스 분석 결과 청렴도 98.9%
민원 만족도도 85.1%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21일 올해 상반기동안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조사한 청렴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문자 6,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1,744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25.7%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2006년 하반기에 조사된 16.5%보다 9.2% 높은 수치이다.
구는 이번 설문 내용을 단순화해 응답률을 높였으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평가 항목 중 청렴도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6% 증가한 98.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에는 전화 조사와 함께 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설문도 병행됐다.
인터넷 설문조사에는 106명이 참여했으며 민원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구청 방문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72.8%가 만족을 표시한 반면 구청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는 85.1%로 오히려 12.3%가 더 높게 나타났다.
72.8%로 나타난 만족도를 공공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선입견의 반영으로 본다면 이번 결과는 구 차원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박희오 감사담당관은 “실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예전과 달라진 행정서비스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비 방문 민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청렴도와 만족도 조사 분야를 민원 업무뿐만 아니라 공사 및 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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