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실’ 운영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실’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8.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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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보건소, 12월까지 초·중·고 대상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금연과 절주에 대한 의지력을 갖게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금연교실’은 흡연 학생과 비흡연 학생으로 구분해 ‘금연 3일교실’과 ‘흡연·음주 예방교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절주 교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이 날로 확인되고 있으나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증가하고,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좋지 않은 학교로 소문 날것이 두려워 학교에서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비공개로 운영하니 많은 학교의 신청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교실과 절주교실은 12월까지 연중 보건소 및 신청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며, 8월 현재 흡연예방교실은 4개 학교 3,531명, 금연3일 교실은 6개 학교 14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